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올해 본격적으로 총 954만 명에 이르는 ‘2차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시작됐다. 현재 50대에서 60대 연령대인 이들은 평균수명 연장과 높은 교육 수준 등으로 재취업에 대한 갈망이 높다. 특히 초고령화 사회를 코 앞에 둔 한국에서는 이들이 은퇴 후에도 재취업을 통해 경제 활동을 지속해야 경제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온다.
직장인 61.8%, 중장년 재취업 한다면 `지금과 비슷한 처우 원해`
그렇다면 실제 직장인들은 중장년층(40~64세) 재취업자에 대해 어떻게 인식할까? HR 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직장인 855명을 대상으로 ‘중장년 재취업자에 대한 현업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현업에서 중장년 재취업자와 함께 근무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어봤다. ▲매우 긍정적(21.4%) ▲긍정적(38.2%) ▲상관없음(34.6%) ▲부정적(5.1%) ▲매우 부정적(0.6%)으로, 응답자 중 절반 이상(59.6%)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긍정적이라고 답한 이들의 이유(복수 응답) 중 ▲중장년 재취업자의 업무 경력 활용(70.9%)이 가장 많았다. 다른 이유로는 ▲추후 본인도 중장년 재취업 희망(33.3%), ▲신입보다 경력 선호(23.4%) 등이 있었다.
반면, 부정적이라고 답한 이들(복수 응답)은 ▲관리 부담(65.3%)과 ▲낮은 디지털 문해력(40.8%), ▲중장년 재취업자의 업무 경력 미활용(24.5%) 등의 이유를 들었다.
중장년 재취업자와 함께 근무한 경험 유무별로 현업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교차 분석했다. 그 결과, 함께 근무한 경험이 있을 때는 ▲긍정적(40.6%)으로 1순위로 꼽은 반면 근무 경험이 없을 때는 ▲상관없음(43.3%)을 선택했다. 함께 근무한 경험이 있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62.1%)이 함께 근무한 경험이 없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52.5%)보다 9.5%P 더 높게 나타났다.
직장인들에게 중장년 재취업 도전에 희망하는지 물어봤다. 전체 응답자의 93.9%가 ▲’희망한다’라고 응답했다.
중장년 재취업 희망 이유(복수 응답)에 대해 들어봤다. 가장 높은 이유는 ▲경제적 보수 필요(68.6%)로 꼽았다. 다른 이유로는 ▲경력 및 경험 활용(51.2%), ▲사회공헌 이바지 희망(14.9%) 등이 있었다.
희망하지 않는 이유(복수 응답)로는 ▲노동을 그만하고 싶음(45.3%)이 가장 높았다. ▲취업의 형태가 아닌 다른 일 하기 희망(43.4%), ▲경제적 여유(13.2%) 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중장년 재취업 희망하는 응답자 중 재취업 시 희망 보수에 관한 생각을 들어봤다. ▲현재 수준과 비슷한 처우(61.8%) ▲현재 수준보다 높은 처우(16.7%) ▲현재 수준보다 낮은 처우(11.6%) ▲상관없음(10.0%) 순이었다.
중장년 재취업 희망하는 응답자들의 연령대를 교차 분석했다. 모든 연령대가 ▲현재 수준과 비슷한 처우를 1위(△20대 57.9%, △30대 59.8%, △40대 67.6%, △50대 이상 58.7%)로 꼽았다. 그다음으로 20~40대 연령 응답자들은 ▲현재 수준보다 높은 처우(△20대 30.5%, △30대 19.1%, △40대 17.9%)를 원했다. 하지만 50대 이상은 ▲현재 수준보다 낮은 처우(19.0%)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현재 중장년 일자리 분야 중 활용도가 가장 높은 분야(복수 응답)에 관해 물어봤다. ▲복지 및 사회 서비스(51.7%) ▲안전(36.5%) ▲문화 및 미디어(32.0%) ▲환경(27.5%) ▲지역특화(23.5%) ▲기타(7.3%) 순으로 활용도가 높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7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2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