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중랑구 면목동 86-3번지 일대 모아주택 4ㆍ6구역이 사업시행계획 심의가 통과되면서 956세대 주택이 공급된다. 지난 3월 심의통과 된 모아주택 1ㆍ2구역 963세대까지 포함하면 총 1,919세대에 달한다.
면목동 86-3번지 일대 모아주택 1,2,4,6구역 전체 조감도
지난 11일 열린 ‘市 제10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에서 ‘면목동 86-3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 및 ‘면목동 99-41 일대 가로주택정비형 모아주택(4구역) 사업시행계획안’과 면목동 86-19 일대 가로주택정비형 모아주택(6구역) 사업시행계획안`이 조건부 가결됐다.
‘모아타운’이란 대규모 재개발이 힘든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처럼 개발하는 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이다.
면목동 86-3 일대는 노후된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돼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과 열악한 기반 시설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해 모아타운 지정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22년 1월 모아타운 시범 사업지로 선정되어 그해 12월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승인‧고시됐고 지난 3월에는 1ㆍ2구역의 통합심의가 통과되는 결과를 얻었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지역에는 2개 단지 10개 동 956세대(임대 221세대)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지상에는 10,000㎡의 녹지, 지하에는 1,233대 규모 주차장도 조성돼 부족한 녹지 공간과 주차난이 해소될 예정이다.
또한, 모아주택 4ㆍ6구역을 가로지르는 기존 도로를 보행자 전용도로로 전환하고 입체적 도로로 결정해 각 구역간 통합주차장 설치가 가능해졌다. 이로써 단지 내 효율적인 주차 배치와 더불어 각 단지로 진입하는 불필요한 교통 동선도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동원전통시장 인근 지역은 다양한 모아타운 인센티브 적용이 가능하도록 자율정비구역으로 설정했다. 향후 개별 필지단위 정비 시 소유주들간 건축협정 등을 통해 건폐율 및 용적률 완화, 부설주차장 공유 등이 가능해진다.
구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안으로 관리처분 및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2025년 공사를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노후 된 저층 주거지를 살기 좋은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중랑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택개발사업 대상지는 모아타운을 비롯해 총 26곳이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1위 수준으로, 구는 2026년 신규 아파트 1만 5200호 공급을 목표로 주택개발사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