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올 7월부터 공무원도 둘째 이상 자녀에 대한 ‘아빠의 달’ 수당이 최대 200만원까지 오른다.
인사혁신처는 ‘아빠의 달’ 수당을 민간 기준과 같게 인상하는 내용의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26일 입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빠의 달’ 수당은 한 자녀에 대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할 때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게 3개월 간 지급하는 수당이다. 두 번째 휴직자가 주로 남성이 되는 경우가 많아 ‘아빠의 달’ 수당이라 불린다.
2015년 도입된 ‘아빠의 달’ 수당은 월봉급액의 40%를 지급하는 육아휴직 수당과 달리 일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존 ‘아빠의 달’ 수당 지급 상한액은 월 150만원이었다. 그러나 이번 수당규정 개정으로 공무원도 민간 근로자와 같은 기준이 적용돼 오는 7월 1일 이후 출생하는 둘째 이상 자녀에 대한 육아휴직의 경우 상한이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민간 근로자의 경우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으로 올해 7월부터 둘째 이상 자녀에 대한 ‘아빠의 달’ 수당 상한액이 200만원으로 오른다.

인사처는 수당규정 개정이 맞벌이 부부의 출산 증가와 부모의 육아참여를 촉진하고 남성의 육아휴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아빠의 달’ 도입 이후 공무원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이 20%를 돌파하는 등 공직과 민간에서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인사처가 지난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국가공무원 3만 6948명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육아휴직을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로 경제적인 이유(42.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근평·승진 등 불이익 우려’(22.5%), ‘업무를 대신할 인력부족’(20.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정렬 인사처 인사관리국장은 이번 아빠의 달 수당 확대가 경제적 요인을 이유로 출산과 육아휴직을 꺼려왔던 맞벌이 부부에게 일·가정 양립의 선순환 여건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