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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연휴 국내·외 여행때 ‘감염병’ 예방 당부!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7-04-24 13: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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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씻기 및 안전한 물·음식 섭취 등 예방수칙 준수
  • 여행 후 발열·호흡기 증상시 ☎1339 신고해야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질병관리본부는 5월 연휴를 맞아 국내·외 여행을 떠나는 국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기온이 높아지는 5월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설사 감염병) 발생이 증가한다. 설사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음식을 조리한 후에는 신속하게 냉장 보관하고 상할 수 있는 음식은 나들이에 가져가지 말아야 한다.

모기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와 모기장을 사용하는 게 좋다.


진드기를 피하려면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아야 한다.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을 피하고 진드기가 묻어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도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또 야외 활동 후 2~3주 이내 발열, 전신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와 홈페이지(http://www.cdc.go.kr/)를 통해 여행국가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출국 시 인천공항 3층 출국장 내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에서 국외에서 발생하는 메르스·AI 인체감염증 등 해외감염병 발생 지역과 감염예방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온 여행자는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해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메르스 발생지역이나 중국, 이집트, 동남아시아 등 조류인플루엔자 유행지역을 여행한 후 발열이나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야 한다. 


해외여행 후 발생한 감염병 환자를 진단·치료한 병원은 지체없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이 밖에 질병 정보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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