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일상생활에서 금연, 절주, 걷기를 통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사람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6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 인구 가운데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건강생활 실천율’은 27.1%로 조사됐다.
이는 2015년(28.3%)보다는 1.2%포인트,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08년(34.3%)보다는 7.2%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조사는 지난해 8∼10월 전국 254개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건강생활 실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 철원군(51.9%)이었으며 이어 서울 영등포구(51.3%), 서울 양천구(50.1%), 서울 송파구(48.0%), 대전 서구 및 서울 동작구(47.4%) 등의 순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 정선군(10.3%), 경남 거창군 및 경북 의성군(11.1%), 강원 고성군(12.3%), 경북 칠곡군(12.4%) 등으로 나타났다.
‘건강생활 실천율’은 서울(40.1%), 대전(39.6%), 부산(31.3%) 등이 높았고 경북(21.2%), 경남(21.6%), 강원(22.3%) 등은 낮아 도농 간 다소 격차를 보였다.
현재 흡연율(평생 담배 5갑 이상 흡연한 사람으로서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분율)은 2015년 22.2%에서 2016년 22.5%로 증가했다.
과음(남자 맥주 5캔 이상, 여자 맥주 3캔 이상)을 주 2회 이상 하는 고위험 음주율은 18.8%에서 18.6%로 다소 낮아졌다.
제주가 현재 흡연율(26.6%)과 고위험 음주율(21.9%)이 모두 가장 높았고 세종은 현재 흡연율(18.1%)과 고위험 음주율(15.3%)이 모두 가장 낮았다.
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분율을 뜻하는 걷기 실천율은 2015년 40.7%에서 38.7%로 감소했다.
서울이 55.8%로 가장 높았고 경남이 31.1%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 운전자석과 동승차량 앞좌석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각각 84.1%, 76.8%로 높게 나타났으나 동승차량 뒷좌석은 12.6%로 매우 낮은 상태였다.
2012년부터 2년마다 조사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률은 28.7%로 2014년(22.4%)보다 6.3%포인트 증가했다.
울산(34.2%), 경남(31.4%), 강원(30.9%)이 높았고 대구(24.4%), 전북(26.2%), 대전·서울(각 26.5%)이 낮았다.
앞서 지난해 이뤄진 지역사회건강조사와 심장정지 생존추적 조사 연구에 따르면 지역사회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률이 10% 증가하면 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이 1.4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결과는 지역사회건강조사 홈페이지(http://chs.cdc.go.kr/)에 공개된다. 또 원시자료는 신청 절차를 거쳐 제공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