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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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곶자왈연구시험림에서 발견한 동굴유적을 포함한 4·3관련 산림역사문화유적의 보존 및 활용방안을 마련한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2012년도부터 2016년도까지 곶자왈연구시험림(605㏊)을 대상으로 4·3 유적분포를 조사했다. 그 결과 복원 및 활용 가능한 유적이 다수 발견됐다.
대표적인 유적은 조천읍 선흘리의 목시물굴과 먼물각 동굴유적, 저지리의 볏바른궤 동굴유적 등 3곳이다.
목시물굴에서는 고무신과 백자편 등 현대 유물이 발굴되었고 먼물각 동굴유적에서는 편평한 현무암으로 된 할석이 깔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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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할석은 4·3 당시 은신해 지내던 주민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구전되고 있다. 볏바른궤 동굴유적에는 근현대의 것으로 보이는 옹기편과 백자와 같은 그릇 및 탄피 등이 발견됐다.
이와 같이 곶자왈연구시험림에서 4·3관련 유적이 다수 발견됨에 따라 원형 복원과 주위 정비를 포함한 교육 및 탐방자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관계자는 곶자왈은 생태학적 자원으로서만이 아니라 4·3과 같은 역사의 현장으로서도 중요성을 갖는 곳이므로 발굴 및 보전 연구를 확대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