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환경부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국립공원관리공단 등과 함께 최근 멧돼지의 도심 출현이 잦았던 북한산 일대를 대상으로 ‘멧돼지는 산으로! 시범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3월 15일부터 시작한 ‘멧돼지는 산으로! 시범 프로젝트’는 환경부가 시범사업 총괄 관리를 맡고 있다.
서울시·경기도는 북한산 주변지역에 출몰하는 멧돼지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멧돼지의 개체수 조절과 서식환경 개선 등을 담당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시범사업 분석결과를 토대로 올해는 북한산 남쪽의 서울시(은평구, 서대문구, 종로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와 북쪽의 경기도(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 일대까지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지난해 시범사업 결과, 서울시와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멧돼지 107마리를 포획했으며 구기터널 상부에 220m 규모의 차단시설을 설치해 이 지역의 출현 빈도가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확대된 시범사업 지역을 대상으로 멧돼지 150마리 이상을 포획하고 멧돼지 도심출현 신고 건수를 최근 3년간 신고건수(316건) 대비 30% 이상 감소(220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부는 시범사업을 총괄하면서 13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서울시와 경기도에서는 멧돼지 출현 빈도가 높은 주요 이동경로(구기터널, 북악터널 등)에 차단시설(4200m), 포획틀(18곳)과 포획장(5개)을 설치·운영하고 기동포획단을 통해 상시 예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국립공원 내·외의 사찰·상가·민가의 음식물쓰레기 관리와 등산객의 음식물쓰레기 투기금지 및 야간산행 자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샛길 폐쇄, 야생열매 채취금지, 유기견 포획작업도 병행하는 멧돼지 서식환경 개선작업을 실시한다.
환경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성공적인 관리사례를 만들고 대전권과 광주권 등의 멧돼지 서식 현황을 조사·분석해 2018년에는 전국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멧돼지 발견 시 상황별 행동요령’ 안내집은 환경부 누리집(http://www.me.go.kr/) 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http://www.knps.or.kr/) 자료실에서 전문을 내려받아 볼 수 있으며,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나 탐방지원센터에서도 관련 책자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