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1분기 지방재정 52조 집행…목표치 7.4조 초과달성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7-04-04 15:45:37

기사수정
  • 최근 5년간 집행률·집행금액 모두 최고·최대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행정자치부는 경기 위축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연초부터 지방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한 결과 1분기 신속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행정자치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경기파급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SOC), 일자리 사업 등을 중심으로 상반기 중 신속집행 대상 예산의 56.5%, 1/4분기는 26%로 집행목표를 설정했다.

1/4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

최종 집계된 실적은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171조 7000억원 중 30.35%인 52조 1000억원을 집행해 목표율 대비 4.35%p, 목표액 대비 7조 4000억원을 초과했다. 이는 최근 5년간 집행률·집행금액 모두 최고, 최대치다. 전년 동기실적은 29.96%, 50조 2000억원이다.

 

시도 별로는 부산광역시가 38.55%를 집행해 집행률 부문에서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어 광주광역시(37.69%), 울산광역시(35.10%)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년간 1/4분기 평균 집행률 26.23% 대비 4.12%p 증가한 실적이다. 이같은 성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자치단체의 강력한 의지와 중앙부처, 전 자치단체 및 공기업이 힘을 합쳐 적극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행자부와 각 지자체에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원단과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 주요 사업별 관리와 국비조기교부 요청 등 지자체 애로사항을 지원했다.

 

또한 ‘신속집행 10대 추진지침’을 적극 활용하고 특히 하도급대금·근로자임금 직접 지급 점검을 강화하는 등 민간에 실제 재정 집행이 이뤄지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행정자치부는 평가를 거쳐 1분기 실적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포상(기관, 개인)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현기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이 중요하다 면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6월 말까지 적극적인 재정집행 노력으로 내수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