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퇴직한 회사에 다시 입사하는 ‘재입사’. 왜 한국의 직장인들은 어렵게 나온 회사에 다시 돌아가게 됐으며, 재입사에 대한 의견은 어떠할까.
`재입사에 대한 생각`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ㅣ제공:뉴워커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1,292명을 대상으로 ‘재입사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직장인들에게 퇴사 후 재입사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매우 긍정적(16.8%) ▲대체로 긍정적(45.5%) ▲대체로 부정적(31.6%) ▲매우 부정적(6.1%)으로 62.3%가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긍정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들의 연차를 교차분석 해봤다. ▲신입~2년차와 ▲3~5년차가 각 63.4%, 40.9%로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12~14년차(13.4%)와 ▲15~17년차(14.8%)등 고연차는 낮은 비율을 보였다.
긍정적이라고 답한 이들의 이유는 무엇일까. ▲이미 검증된 사람이라 다시 검증할 필요가 없어서(43.1%)와 ▲회사의 업무 적응이 빠르기 때문(29.2%)이 가장 많았다.
반면, 부정적이고 답한 이들은 ▲언제든 나갔다가 돌아와도 된다는 인식이 생길 수 있어서(34.1%)와 ▲재입사 직원은 다시 퇴사할 확률이 높을 것 같아서(26.5%)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실제 재입사를 한 경험이 있는 물어봤다. 그 결과, 응답자의 24.6%가 ‘있다’고 밝혔다. 퇴사 후 재입사까지 기간이 어느 정도 되는지 물어봤는데 평균 2년 4개월이었다.
재입사 후 만족했을까. 응답자의 과반인 57.5%가 만족한다고 말했다.
재입사를 결심한 이유도 물어봤다. ▲해당 회사 또는 상사가 다시 입사하기를 먼저 권유해서(45.9%)가 가장 많았다. 이어, ▲다른 회사로 재취업에 실패해서(16.7%)와 ▲이직한 회사가 더 불만족스러워서(16%) 등의 이유를 들었다.
마지막으로, 지금이 첫 회사인 신입을 제외한 응답자에게 전 회사에서 재입사를 제안한다면 갈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퇴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만 해결되면 갈 의향 있다(46.1%) ▲같은 조건이어도 갈 의향 있다(21.8%)로, 67.9%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32.1%는 가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5월 14일부터 19일까지 엿새간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6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