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복지일보 장영기 기자]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가짜뉴스 등 흑색선전은 전파속도가 빠르고 넓어 그 폐해가 큰 선거범죄이므로 전담대책반 운영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는 작은 불법행위도 발붙일 수 없도록 엄정하게 관리하겠다 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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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국의 공직자들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는 한편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해 주기 바란다 며 전 부처는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직원 등에게 공직선거법 관련 교육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 바란다 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만일 공직자들이 선거과정에서 정치적 중립을 훼손한 사례 등이 나타나면 무관용 원칙으로 엄격하게 조치해 달라 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대통령 궐위라는 초유의 상황에 따라 충분한 준비기간이 없이 선거를 치러야 하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긴밀히 협력해 공명정대하게 선거를 관리해 나가는 한편 투·개표 등 선거지원 업무도 빈틈없이 이행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4월 12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도 국회의원과 지역의 대표를 뽑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자칫 대선 국면에 묻혀 소홀해지지 않도록 면밀히 관리해 주기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