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백화점, 유명거리상권, 전통시장 등을 가상현실(VR) 속에서 체험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쇼핑몰’을 시범 구축해 오는 10월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VR 쇼핑몰이 구축되면 소비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가상현실 속에서 쇼핑을 체험하고 결제까지 진행해 구매한 상품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VR 쇼핑몰은 모바일과 인터넷 환경 모두에서 이용 가능하며 VR 기기를 사용하면 가상쇼핑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지만 기기가 없더라도 체험해볼 수 있는 형태로 구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의 ‘가상(VR) 쇼핑몰 구축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27일 나라장터 홈페이지(www.g2b.go.kr)를 통해 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공고를 실시(공고기간 27일~4월 10일)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VR 쇼핑몰의 전체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명 거리상권과 전통시장을 가상현실 환경에서 구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와 일부 제조업체는 매장을 자체적으로 VR현실 속에서 구현해 이 쇼핑몰에 입점하게 된다.
VR 쇼핑은 시·공간 제약을 탈피해 상품과 서비스의 유통방식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유통채널로서 잠재력이 큰 분야이다.
◆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기술의 쇼핑 분야 활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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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유통기업은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쇼핑을 미래 흐름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실험중이나, 아직 시장 지배적 사업자는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일부 유통기업이 VR·AR 기술을 시범 적용중이나, 아직은 기기 보급도가 낮고 소비자 수용성도 검증되지 않아 실험단계 수준이다.
산업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유통채널로서 각광받고 있는 VR쇼핑의 초기시장을 창출하고 기술성·경제성·수용성 측면에서 추가적인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가상현실(VR) 쇼핑몰 구축사업은 유통산업에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의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일종의 실증사업 이라면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시장이 창출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