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우리 국민의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인식이 지난 10년간 크게 개선됐고 예방 수칙을 실천하고 있는 경우의 비율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0대 암 예방수칙 중 하나인 운동과 금주를 실천하는 비율은 여전히 낮았다.
20일 국립암센터가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한 ‘암 예방 인식 및 실천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암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지율은 2007년 53.0%에서 2016년 66.8%로 늘었다.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의 실천을 결정했거나 이미 구체적인 노력을 하는 경우’를 묻는 암예방 실천율도 2007년 39.3%에서 2016년에는 49.9%로 증가했다.
암 예방을 위한 10대 수칙인 ‘국민 암 예방 수칙’ 인지도는 상승해 2007년 45.6%에서 2016년 68.5%까지 증가했다.
예방수칙의 항목별 실천율도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신체 활동과 절주, 식이 항목 실천율은 오히려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를 실천하는 비율은 2007년 55.1%에서 2016년 54%로 하락해 실천율이 가장 낮았다. 음주 예방 수칙 실천율도 2007년 69.1%에서 56.4%로 크게 떨어졌다.
연구진은 음주 예방수칙이 ‘하루 한 두잔 이내로 마시기‘에서 2016년 ‘암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한 두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로 강화되면서 실천율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식이 항목에서도 균형잡힌 식사를 한다는 응답은 2008년 54.8%에서 2016년 60.1%로, 짜지 않게 먹는다는 응답도 같은 기간 74.1%에서 78.3%로 증가했으나 채소나 과일을 충분하게 먹는 비율은 71.6%에서 63.9%로, 탄 음식을 먹지 않는 비율도 92.4%에서 87.8%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21일 열리는 ‘제10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신규 항암제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를 수행해 온 방영주 서울대 의대 교수에게 근정훈장을 수여한다.
또 간암 신규 치료법 도입과 임상연구에 노력해 온 백승운 성균관대 의대 교수와 유방암 치료에 기여한 박흥규 가천의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근정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6명, 장관 표창 87명 등 모두 100명이 암 예방과 치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한다.
권준욱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지난해 발표한 ‘제3차 국가암관리종합계획’에 기반해 체계적인 국가암관리 정책을 수행할 예정 이라며 “관련 전문가와 더불어 암 정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