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친환경 혁명...전기차의 미래를 만난다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7-03-16 16:41:56

기사수정
  • 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150여개 전기차 기업 참여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제주 여미지식물원에서 ‘전기자동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이라는 주제로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기차와 자연의 융합’이라는 친환경 컨셉을 부각해 국내 최대 규모 식물원에서 23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함께 하는 전기차 보테니컬 가든파티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엑스포는 150여개사에 이르는 전기차 기업들이 참여해 전기차 관련 제품 전시와 자율주행·전기차 시연, 신차 발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대, 기아, 르노, GM 등 주요 제조사는 물론 한전, LG 화학과 같은 배터리·에너지기업, 전장부품업체 등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와 주행거리·성능이 대폭 개선된 2세대 아이오닉을 국내 최초로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GM도 순수 전기차(EV BOLT, 1회 충전거리 383㎞)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대림자동차는 고속형(Zappy, 8월 출시), 저속형(Appeal, 5월), 전기킥보드(Pastel, 5월) 등 올해 판매예정인 전기이륜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급·완속 충전기, 농업용 전기차, 전기 버스 등 다양한 신제품도 함께 전시된다.

 

기술·표준·안전·시장 등 전기차를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전기차 국제컨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해 전기차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1873년 영국에서 발명된 전기차가 140여년이 지난 2017년 4차 산업혁명의 총아로 거듭나고 있다 며 엑스포를 통해 기술·안전·표준·인증·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과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겠다 고 말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탕춘대성’ 해설 프로그램 첫 운영…조선 수도 방어의 비밀을 걷다 서울시는 조선시대 수도 방어의 핵심이었던 탕춘대성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오는 5월 25일부터 정기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2023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탕춘대성’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시민과 나누기 위한 해설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수도방어를 위한 연결...
  2. “의사 추천”·“병원전용” 화장품 광고, 부당광고 237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의사 추천`이나 `병원전용` 등을 내세운 부당한 화장품 광고 237건을 적발하고, 해당 게시물에 대해 접속 차단을 요청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 광고를 전수 조사한 결과, 「화장품법」 제13조를 위반한 부당 광고 237건을 ...
  3. 이재명 45%, 김문수 36%…대선 후보 지지율 격차 좁혀져 2025년 5월 넷째 주 실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45%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김문수 후보가 36%로 추격하며 두 후보 간 격차가 줄어들었다.한국갤럽이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5%로 나타났다. 김문.
  4. 중앙-지방 맞손, 지방소멸 대응 위한 `지역혁신프로젝트` 출범 정부와 31개 기초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고자 5월 30일 보령에서 `지역혁신프로젝트` 발대식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앙과 지방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법무부(장관 박성재),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고기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5월 30일 보령머드테마..
  5. 국가보훈부, K9 자주포 철로 만든 태극기 배지 12만개 배포 국가보훈부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1,723명을 기억하는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6일 현충일부터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전개한다고 밝혔다.`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은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광운대 이종혁 교수와 학...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