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0여년의 연구 끝에 대표적인 곰취 품종 '곤달비'의 약점을 보완한 새 품종 '그린베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곰취 품종 중 가장 많이 재배하는 '곤달비'는 흰가루병에 취약한 편이다. 또한 하고현상으로 생육이 좋지 않아 수량 감소의 원인이 된다.
이에'그린베어'는 '곤달비'에 비해 잎이 두껍고 향이 강하며 특유의 쌉쌀한 맛이 있어 돼지고기와 먹는 쌈채소로 잘 어울린다. 또한 데치고 난 뒤에도 향이 크게 줄어들지 않아 나물로 먹어도 좋다.
또한 흰가루병에 강해 여름철에 식물체가 말라 죽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연작장해 발생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생육이 왕성해 재배하기에 좋다.
'그린베어'는 적습지에서 잘 크는 일반 곰취와 습지 적응력이 뛰어나고 생육이 왕성한 '한대리곰취'를 교배해 육성한 품종이다.
'그린베어' 품종은 육성한 '곰마니' 품종과 맛과 향이 비슷하다. 잎수는 '곰마니' 보다 38매 정도 많은 176매이며, 주당 수량도 1,936g으로 많은 편이다.
추대와 개화기는 8월 상순과 9월 상순으로 곰마니와 비슷하며, 흰가루병에 저항성을 보여 곤달비보다 여름을 잘 견딘다.
'그린베어'품종은 조직배양으로 대량 증식해 2018년부터 각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구본철 고령지농업연구소장은 곰취 새 품종 '그린베어'를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맛의 쌈채소용 곰취를 보급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흰가루병에 강하고, 수량성이 높아 농가 수익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