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국토교통부와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역위)는 15일 달동네 등 전국의 주거환경이 취약한 지역을 재생하는 ‘새뜰마을사업’의 도시 지역 대상지 1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선정된 지역에는 올해 국비 40억 원을 시작으로 4년간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집중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새뜰마을사업은 전국적으로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되면서 소방도로·상하수도 등 인프라 부족, 안전 위험, 경제적 빈곤 등이 집중돼 최소한의 삶의 질을 누리지 못하는 지역에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2015년에 처음 시작된 사업이다.
달동네, 쪽방촌과 같이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하고 사회적 약자가 밀집된 지역에 대해 안전·방재 시설 확충, 도시가스, 상하수도 등 환경 개선 사업과 함께 건강관리, 문화향유 등 돌봄 서비스와 주민 일자리 등 휴먼케어 프로그램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상향식 공모방식으로 총 34개 지역이 신청해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총 16개 신규 지구를 최종 확정했다.
2017년 새뜰마을사업 대상지 선정결과 전국 현황도 <제공=국토교통부> |
국토부와 지역위는 이들 지역에 동일한 방식의 지원이 아닌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따라서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산간 달동네에는 화재, 긴급의료수송 등을 위한 마을안길 개설, 산사태, 우수범람 방지를 위한 재해방지시설을 집중 지원한다.
공장 배후지역 등 주택환경이 열악한 지역에는 긴급한 집수리와 함께 공·폐가 등을 활용한 공동 홈 등 임대주택 조성하고 공동화장실 확충, 지역 내 일자리·소득 창출을 위한 공동작업장 설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새뜰마을사업’으로 편성된 국비로 각 지자체에 지원 할 뿐만 아니라 정부 내 관련 사업을 연계하고 공공기관·민간기업, 봉사단체의 물품지원, 재능기부 등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운동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사업지구 총 52곳에 올해 선정된 16개 지역을 더해 전국적으로 68곳의 도시 주거취약지역 거주민에게 재해예방·시설보강과 불결한 환경의 개선, 문화·체육·복지 시설 확충 등의 혜택이 돌아갈 뿐 아니라, 사업 과정에서 공동체 및 소득 창출 활동에 참여하면서 주민들이 적극적인 자활의지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정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새뜰마을사업은 그동안 지역발전 정책의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을 포용하고 거주민이 사업 계획 수립부터 시행 단계까지 직접 참여하는데 의의가 있다 면서 이번에 선정된 지역이 기본적인 삶의 질이 충족되는 공간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