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갈색양송이를 먹어본 소비자의 95%가 구매의사가 있다고 답해 앞으로 갈색양송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갈색양송이 새 품종 '호감'의 1차 온라인 설문조사와 2차 맛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1차 조사는 온라인을 통해 백색양송이와 갈색양송이의 사진과 영상을 보고난 뒤 선호도를 조사했다.
- 조사 결과, 설문 참여자의 97%는 평소 버섯을 즐겨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색양송이를 먹어본 적이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83%가 '아니오'로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시장에서 볼 수 없어서'(68%), '먹어본 적이 없어서(25%)'를 들었다.
- 또한 응답자의 51%는 맛과 식감이 좋은 품종을 원했고, 33%는 건강에 좋은 기능성 품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조사는 갈색양송이 '호감' 을 요리로 먹어본 응답자를 대상으로 맛 평가를 진행했다.
- 갈색양송이를 처음 본 느낌에 대해 '맛있어 보인다(57%)'와 '신기해보인다(24%)'라는 응답이 높게 나왔다. 또한 응답자의 95%가 '요리과정에서 불편함이 없었다'로 답해 갈색버섯의 껍질이 요리 시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백색양송이보다 갈색양송이가 '맛있다(32%) > 식감이 좋다(31%) > 향이 좋다(28%)'라는 긍정적인 의견이 높게 나왔다.
- 맛 평가를 마친 뒤 응답자의 95%가 갈색양송이 구매의사를 밝혔다. 또한 버섯 조리법·영양성분·효능 등과 같은 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해 앞으로 갈색양송이의 소비자 선호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사항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맛 평가에 참여한 한 소비자는 “갈색양송이를 이용해 오일 파스타, 소시지채소볶음, 스프, 국을 요리했는데, 기름으로 볶은 요리가 버섯의 풍미를 더해준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소비자에게 갈색양송이 새 품종 '호감'을 알리기 위해 지난 1월 23일~2월 10일까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에서 1차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1,763명이 참가했다.
이 중 200명을 추첨해 갈색양송이를 보낸 뒤 2차 설문조사로 맛평가를 진행했다.
맛 평가에 응답한 59명 중 최종 5명을 선정해 3월 10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소정의 버섯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버섯과 오연이 농업연구사는 이번 설문조사 내용은 앞으로 갈색양송이 품종개발 시 반영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홍보하면서 브랜드화해 갈색양송이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