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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세종시 중심의 충청권, 40분대 교통망 연결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7-03-09 15: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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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광역교통협의회 개최…광역 대중교통 비전 제시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광역권 가운데에 있는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한 40km 반경의 광역도시권이 인구 500만 명, 40분대 대중교통망으로 연결되는 국토 중심핵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7일 충북 증평에서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 청주시, 공주시 등 국가기관 및 6개 지방자치단체가 모여  ‘행복도시권 광역교통협의회(이하 광역교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광역교통협의회는 행복도시 광역도시권을 대중교통 중심의 편리한 광역생활권으로 구축하기 위해 광역·기초 지자체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기구다.

 

이번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행복청 차장을 비롯해 충청북도 부지사, 행복청 기반시설국장, 대전시 교통건설국장, 세종시 건설교통국장, 충북 균형건설국장, 충남 국토교통국장, 청주시 건설교통본부장, 공주시 미래도시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 날 가장 먼저 한국교통연구원이 연구 중인 행복도시권 광역 비알티(BRT)의 국제적 수준 향상 방안을 발제했다.

 

향후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40km 이내에 충청권 인구 500만 규모의 대도시(메가시티)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행복도시로부터 20km 이내 6개 주요 거점(조치원, 오송역, 청주·공주터미널, 대전 도시철도 반석역,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까지 20분 내, 40km 이내 확대 거점(청주공항, 천안아산·대전·공주역)까지 40분 내 광역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협의회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요 환승거점 개발과 광역 BRT 직결망 연결. 대량 수송이 가능한 고급 대중교통수단 도입. 대중교통 통합환승요금체계 도입. 4개 광역 지자체를 아우르는 광역교통 통합행정기구 설치 등 4대 과제 해결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 외의 각 자치단체별 논의 사항으로는 충청권의 광역 대중교통 거점인 청주공항, KTX오송·공주역과의 연계를 강화하자는 내용이 제시됐다.


BRT 간선급행 버스 시스템.

대전시는 광역 환승 거점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해 대전역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제안했다. 세종시는 광역권 핵심 대중교통수단인 BRT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도시교통공사를 설립하고 국내 최초로 BRT 공영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주시는 KTX공주역~정부청사 간 BRT 노선 신설 방안 필요성을, 충북도에서는 KTX오송역~청주공항 간 광역도로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청주시는 오송역 버스 승하차 위치가 서로 달라 발생하는 불편 해소를 위해 서광장에 버스 환승센터를 구축해 역사에서 나오자마자 버스 탑승이 가능하도록 하는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 서로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지난 2016년 12월 협의회 개최 시 추진하기로 했던 광역권 대중교통 통합환승요금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은 조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광역교통협의회에서 논의하는 사항은 지속적으로 협의해 시민이 편리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광역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행복도시권 광역교통은 2013년 청주 오송역~행복도시~대전 반석역 3개 광역권을 연결하는 990번 BRT 노선을 신설한 후 2016년 말 누적 이용객이 1000만 명을 돌파했고 2016년 7월 청주 오송역~행복도시~대전역을 연결하는 1001번도 노선 추가 이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해 불과 7개월 만에 3대를 증차했다.

 

BRT 외에도 세종 조치원~행복도시~대전 반석역을 연결하는 1000번을 2016년 7월 투입해 최근 운행 횟수를 104회에서 150회로 30% 이상 증회했고 앞으로도 광역노선 수요가 급격히 증대할 것으로 보인다.

 

설문식 충북 부지사는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한 충청권 광역 도시권은 향후 서울·경기 수도권에 버금가는 발전 잠재력을 가진 지역 이라며 편리한 광역대중교통 통합 체계와 새로운 광역교통행정체계 구축은 지역별 이해관계를 떠나 충청권이 국토 중심으로 자리 잡는데 필수적 과제로 전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힘을 합쳐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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