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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이 과연 유토피아를 만들까?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4-04-15 10: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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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별빛우주과학관, 5월 매주 토요일 네 차례 ‘SF를 읽는 시간’ 강좌
  • 김민선 연구원 초청, SF소설 미리 읽고 인간과 미래 사회 문제 함께 토론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유전자 변형으로 모든 질병이 사라지면 인간은 행복해질까?”

 

서울 강서구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은 특별 강좌 ‘SF를 읽는 시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강좌에서는 공상과학(SF)소설이 그리는 인간과 미래 사회에 대한 여러 생각과 의견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양대학교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 김민선 연구원을 강사로 초청해 강좌를 진행한다.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90분간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강좌별 주제는 ▲우리 시대의 SF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사이에서 ▲외계인의 행성에서 인간이 사는 방법 ▲그럼에도 우리가 살아가야 한다면이다.

 

주제별로 사전에 공지한 소설을 읽은 뒤 작품이 제시하는 인간과 미래 사회에 대한 문제를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방적 강의 방식을 벗어나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토론 형태가 될 예정이다.

 

강좌 전에 미리 읽어야 할 작품은 강서별빛우주과학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강서별빛우주과학관 누리집의 교육특강프로그램 예약을 통해서 할 수 있다. 1회차는 현재 접수 중이며 2~4회차는 개강 전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신청 가능하다.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수강 가능하며 회차별 20명 선착순 모집이다.

 

심재현 관장은 “공상과학소설이 그리는 세상과 현실의 문제를 수강생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작품을 읽고 다양한 사람들과 토론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시야를 얻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관한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은 천체와 우주를 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홍보 포스터(강서별빛우주과학관 `SF를 읽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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