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한경연합 한선미 기자]2017년 1월 신설법인이 경기둔화와 명절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소폭 줄었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017년 1월 신설법인은 8,064개로 전년동월대비 1.8%(146개) 감소하였다.
2017년 1월 신설법인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1,642개, 20.4%), 제조업(1,589개, 19.7%), 건설업(1,003개, 12.4%), 부동산임대업(779개, 9.7%) 등의순으로 설립되었고,
전년동월대비 증가규모가 큰 업종은 전기, 가스 및 수도사업(166개), 금융보험업(89개) 등이며, 도소매업(△140개) 등은 감소하였다
대표자 연령을 기준으로 40대(3,006개, 37.2%), 50대(2,103개, 26.1%), 30대(1,703개, 21.1%)의 순으로 설립되었고,전년동월대비 30세 미만을 제외한 대부분 연령대에서 감소 한 가운데, 30대 법인 설립이 가장 크게 감소(△124개, △6.8%)하였다.
연령-업종별 현황을 보면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도소매업이 많이 설립되었고, 50대는 제조업(493개)이 가장 많이 설립되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유가상승 및 태양광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 연령대에서 전기, 가스 및 수도사업이 가장 많이 증가하였다.
성별 비중은 여성 2,008개(24.9%), 남성 6,056개(75.1%)가 설립되었다.
전년동월대비 여성(2.4%)은 증가하였으나, 남성(△3.1%)은 감소했으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23.9%→24.9%) 하였다.
지역별 현황은 대구(11.1%), 충남(9.7%), 경북(8.7%)등 일부 지역에서 전년대비 법인설립이 증가하였으나, 수도권의 법인설립은 감소(△2.5%)하였다.
2017년 1월 신설법인 수는 전년동월대비 △1.8% 감소하였다.
이는, 경기둔화와 명절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제조업과 서비스업 법인창업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