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사회 고립가구 발굴・지역 복지기관과 함께한다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4-03-22 15:45:42

기사수정
  •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잇다+) 협력기관 30개소와 약정식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재단)은 ’24년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잇다+)’에 참여하는 서울시 내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노인복지관 등 30개 지역 복지기관과 22일 재단에서 협력기관 약정식을 맺는다고 밝혔다.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 잇다+ 협력기관 사업 사진

재단에서 운영하는 ‘잇다+’ 사업 지역사회 내 복지관 및 민간단체가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과 지원체계를 통해 대응 모델을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1년 10개소로 시작한 10개소로 시작해 올해 ’잇다+‘ 사업 협력기관은 30개소로 확대됐다. 지난 3년간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고립가구 2천456명을 발굴하고 총 8천91명이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3만 8,403건의 각종 지원책을 제공했다.

 

이번 약정을 통해 올해 ‘잇다+’ 사업에 참여하는 19개 자치구 총 30개 지역 복지기관들은 동주민센터, 지역상점, 부동산, 통장, 주민 등 지역 내 다양한 협력체계를 마련해 고립가구를 찾고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재단에서는 약정을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지역 복지기관에 연간 6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한편, 재단은 협력기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고립가구 발굴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복지 실무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는 ‘잇다+’ 협력기관 30개소 담당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자 교육 및 워크숍을 실시한다.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사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교육 1회부터 주제별 심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심화교육 6회까지를 커리큘럼으로 구성하고, 실무자간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도록 전체 워크숍도 연 1회 개최한다.

 

또, 각 협력기관 실무자들 간 사업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 현장 전문가 간담회와 평가회도 마련한다.

 

아울러, 외부학계 및 현장 전문가를 포험한 협력기관 현장 모니터링 및 자문단을 오는 4월부터 구성해 사업운영 현황 및 연차별 성과목표를 점검하고, 현장 자문 등을 11월까지 펼칠 계획이다.

 

이수진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사회적 고립가구 하나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이 필요하다”며, “서울시 고립 및 거부가구에게 보다 많은 지역 내 관계를 연결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원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