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따뜻하고 포근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2024 시네마 클래식 – 꽃피는 봄이 오면>이 3월 16일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열린다.
서울그랜드필하모니오케스트라
1994년에 개관하여 인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인천문화예술회관의 3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무대이다.
영화 속에서 살아 숨 쉬며, 영상이 표현하지 못하는 섬세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영화음악은 이제는 영화 감상의 필수 요소가 된 지 오래다. 영화를 넘어 그 자체로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영화음악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공연들도 늘어가는 추세이다.
남동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선보이는 이번 무대에서는 홍대성, 심현정, 조성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음악가들의 대표작을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서훈)의 연주로 만날 수 있다. 대중들이 사랑하는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 <아가씨>, <범죄와의 전쟁>, <봄날은 간다>, <인어공주>, <올드보이> 등의 영화 음악이 생생한 감동으로 되살아나 다가온다.
영화 평론으로 주목받는 윤성은이 진행을 맡아 작품에 대한 해설을 덧붙이며 영화음악가 홍대성이 직접 출연해 영화음악 작곡에 대한 토크를 곁들일 예정이다.
인기 스타들과 함께하는 무대도 준비된다. 뮤지컬 배우 카이와 가수 소향이 각각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음악을 주제로 <노팅힐>, <왕의 남자>, <타이타닉>, <레미제라블>의 주제가를 들려준다.
특히 가수 소향이 불러 유튜브 조회수 1,200만 회를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 영화 <보디가드>의 주제곡 ‘I will always love you’는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의 특별한 듀엣 무대 또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어 기타리스트 장하은이 특유의 섬세한 연주로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중 ‘Moon river’, <에반게리온> 중 ‘Fly me to the moon’ 등을 선보인다.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서훈은 “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이하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특별한 공연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날만은 영화가 아닌 영화음악이 주인공이 되는 날인 만큼, 눈을 감고 영화음악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재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장은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변함없이 인천문화예술회관을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진행 중인 리모델링 공사를 잘 마무리하여 현대적이고도 전문성이 강화된 공간에서 고품격 공연예술로 감동을 전하겠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자랑하는 “2024 클래식 시리즈” 첫 무대인 <2024 시네마 클래식 – 꽃피는 봄이 오면>의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며, 인천문화예술회관 카카오톡플러스 친구 20%, 남동구민은 10% 할인받을 수 있다. 예매처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엔티켓, 인터파크 티켓이다.
<2024 시네마 클래식 - 꽃피는 봄이 오면> 포스터
한편 인천문화예술회관의 ‘클래식 시리즈’는 국내외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또는 연주단체를 초청하여 선보이는 브랜드 공연이다. 올해는 <뮌헨소년합창단> 내한 연주회와 <백건우와 모차르트> 등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