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윤병세 외교장관은 7일 오전 렉스 틸러슨 신임 미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동맹 강화 및 북한·북핵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윤 장관은 지난 1월 30일 트럼프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간의 통화, 제임스 매티스 신임 미 국방장관의 방한 및 본인과의 면담에 이어 틸러슨 장관과의 전화 통화 등 약 1주일 내 한·미 양국간 고위급 소통이 연쇄적으로 이뤄진 것은 미국의 신 행정부가 한·미 동맹에 부여하는 중요성을 상징하는 것 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풍부한 경륜, 국제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가진 틸러슨 장관의 제69대 미 국무장관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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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장관은 지난 60여년간 한·미 동맹은 한·미 양국 국민들에게 상호호혜적 이익을 주는 자산으로서 외교·안보 분야를 넘어 경제·글로벌 파트너십 등 양국 관계의 제반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성장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미국의 신 행정부 하에서도 한·미 관계를 북한·북핵 문제 등 도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동맹으로 더욱 강화시켜 나가자고 했다.
윤 장관은 북핵 문제가 미국 신 행정부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외교·안보 현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러한 현 상황의 엄중성과 시급성에 비춰 양국 정부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 한·미 외교장관간 상시 협의 체제를 가동하자 고 말했다.
한편, 윤 장관이 최근 한·일 관계 및 동북아 역내 정세에 대한 설명을 해준 데 대해 틸러슨 장관은 “한국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을 지지하며 이러한 노력이 한·미·일 3국 협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양국 장관은 북핵 위협 등 역내 정세의 불확실성에 비춰 한·미 외교장관간 조속한 회담 개최를 통해 한·미 동맹 관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 전략 및 액션 플랜을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2월 중 보다 심도있는 협의의 기회를 갖자는 데 합의하고 향후 외교 채널을 통해 구체 일정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