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지가는 연간 2.70% 상승해 2010년 11월 이후 74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15년 지가변동률 2.40%에 비해 소폭 증가한 가운데 소비자물가변동률 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 지가변동률을 살펴보면, 전국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2.53%)보다 지방(2.99%)의 상승률이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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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경우 제주는 8.33% 상승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세종, 부산, 대구 등 7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특히 서귀포시(8.79%)는 제2공항 건설계획 발표 이후 인근지역에 대한 높은 투자수요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분기별 상승률은 2016년 1분기 이후 점차 감소되고 있다.
경남 거제시(-0.48%)와 울산 동구(-0.41%)는 조선업 경기 불황에 따른 부동산수요 감소로 지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용도지역·이용상황별 지가변동률을 보면 주거지역(3.10%), 계획관리지역(2.75%), 상업지역(2.44%), 녹지지역(2.29%)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지(3.17%), 전(2.69%), 상업용지(2.58%), 답(2.34%), 공장용지(1.83%), 임야(1.68%)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토지거래량을 보면, 2016년 연간 전체토지 거래량은 총 299.5만 필지(2176.0㎢)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5년 대비 3.0%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111.2만 필지(2006.6㎢)로 2015년 대비 1.1% 감소했다.
지역별로 연간 전체토지 거래량은 강원(17.8%), 경기(7.3%), 충북(4.0%) 등은 증가한 반면, 세종(-28.0%), 대구(-22.5%) 등은 주택거래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체토지 거래량이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27.8%), 경기(12.6%), 서울(4.6%) 순으로 증가한 반면, 대전(-21.8%), 부산(-17.1%) 등은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지가변동률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투자수요로 2015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판단되며 개발 수요가 많았던 제주·세종·부산 등 지방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고 밝혔다.
반면, 전체 토지거래량은 지방을 중심으로 한 주택거래량 감소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이전 5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면서 개발수요 및 투기우려가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가격과 거래상황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시장을 모니터링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