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행정안전부는 2024년 사용자 중심의 공공 웹앱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혁신을 위해 12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본격 개선한다고 밝혔다.
공통가이드를 적용한 프로토타입 예시
지난해 사용자데이터 분석과 국민평가 등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불편해하는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공통가이드 개발을 2월 마무리하고, 주요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나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보다 편리하게 공공 웹이나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잡한 화면은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간소화하고, 처음 접하는 절차나 준비사항 등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 영역을 강화한다.
또한 사용자가 피곤하게 느끼는 불필요한 절차나 반복되는 절차를 없애는 반면, 자격정보 등 사전 준비사항이나 신청 완료 여부 등 필요한 정보는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제공된다.
글자가 작아 불편함을 많이 느끼는 고령자 등을 위해 통상 13~15px로 제공되는 글자 크기는 17px 수준으로 확대하고 명확한 글꼴로 제공하며, 글자크기 확대 버튼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검색이나 로그인, 서비스 신청 등에서 공통적인 부분은 비슷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다양한 공공 웹‧앱을 오가며 처리해야 하는 경우에도 더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공 웹‧앱을 개발하는 행정‧공공기관은 공통가이드를 활용함으로써 공통적으로 필요한 사용성 검증이나, 스타일 설계 등을 생략하고 반복적으로 투자되는 예산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실제 공공 웹‧앱을 사용하는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디지털취약계층을 포함하여 국민평가단을 지속 구성‧운영하고 국민평가 결과 등을 반영하여 공통가이드도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다.
고기동 차관은 “공공 웹‧앱의 사용자 환경/경험(UI/UX)은 국민이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접하게 되는 관문”이라면서, “국민께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경험(UI/UX)을 속도감 있게 구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용자 환경/경험(UI/UX) 개선을 통해 달라지는 공공 웹‧앱 모습
컴퓨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A씨는 필요한 서류를 발급 받으려고 공공누리집에 접속할 때마다 원하는 메뉴를 어디서 어떻게 찾아서 출력해야 하는지 난감했다.
결국 해결하지 못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하곤 했는데 최근, 간단하게 정리된 화면과 잘 보이는 글씨, 알기 쉽게 도움말이 제공되는 공공누리집을 보고 혼자서 어렵지 않게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받고, 공공서비스를 신청하여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앞으로 A씨는 주민센터를 방문해 대기하지 않고 즉시 발급되는 온라인서비스를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B씨는 공공서비스 신청을 위해 방문하는 공공누리집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서비스보다는 화면이 복잡하고 로그인 버튼이나 신청 버튼도 제각각 위치해 있어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찾기 어려웠다. 여기에 공공누리집 마다 화면배치나 색감, 이용방법 등도 달라서 사용하면서 피곤함을 느꼈다.
최근 접속한 공공기관 누리집은 메인화면이나 콘텐츠 검색, 로그인, 서비스 신청이나 정보제공 화면이 전반적으로 사용하기 좋고 비슷한 방식으로 바뀌어서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공무원 C씨는 공공누리집을 개선 업무를 추진하면서 공통가이드를 활용하여 누리집의 색상 등 스타일이나 화면 배치, 절차 등을 설계했다. 해당 공공누리집에 특화된 사용자 분석만 추가로 마치고 개선할 기능 구현에 집중하니 더 짧은 시간에 누리집 개편을 완료할 수 있었고, 사용자의 반응도 훨씬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