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015년도 보다 81만 3000대(3.9%) 늘어난 2180만 3351대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다양한 신규 차량이 출시됐고 자동차 내수 진작을 위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지난해 6월 말까지 시행돼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속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자동차의 등록대수 중 국산차는 약 2016만 대(92.5%)며 수입차는 164만 대(7.5%)로 수입차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친환경차(Green Car)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자동차의 등록대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는 2011년 말에 344대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말에는 1만 855대로 등록대수가 5년 만에 약 31배 증가했고 이 중 절반이 제주도에 등록돼 있다. 전기차 보급확대에 힘입어 전체등록차량 중 친환경차의 비중이 1%를 넘어섰다.
인구 고령화 추이에 따라 만 65세 이상의 차량 소유자가 꾸준히 증가해 전체등록차량의 10%에 육박했다. 또한 여성소유 차량수도 전체의 21.2%로 463만 대를 넘어섰다.
청년층(만 20~29세)의 경우 차량소유가 전체차량소유의 2.6%에 머물고 있는데, 이는 취업난에 따라 차량 보유 시작나이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고령자 청년층 여성층 자동차 등록현황<제공=국토부> |
경차의 등록은 10년 사이에 약 2.4배 증가했다. 자동차의 내구성과 품질 향상으로 사용연한이 늘어남에 따라 차령 10년 초과 차량의 대수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 전체차량의 30%를 넘는 672만 대에 이르고 있다.
자동차등록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자동차 신규등록대수는 183만 5000대로 2015년 184만 7000대 보다 1만 1253대가 감소했다.
국산차는 156만 2000대(85.1%)며 수입차는 26만 9000대(14.7%)로, 수입차의 경우 2015년 28만 8000대(15.6%)보다 1만 9000대(6.7%)가 줄었다.
자동차 이전등록건수는 378만 건으로 2015년 366만 6000건 보다 11만 3442건(3.1%)이 증가했다.
사업자 거래는 232만 7000건(61.6%)이며 개인 간 거래는 137만 4000건(36.4%)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말소등록된 자동차는 102만 2000대로 2015년 97만 5000대 보다 4만 7000대(4.9%) 증가했다.
김채규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지난해 자동차 등록대수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올 상반기 중에 22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친환경 자동차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면서 앞으로 고령인구 증가 등에 따라 교통안전대책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