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경찰청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연말연시 민생안정 특별 치안대책을 추진해 이달 2일까지 강·절도 등 서민생활 침해사범 706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464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죄종별로는 절도가 5971명(구속 2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취폭력 489명(구속 85명), 데이트 폭력 342명(구속 12명), 동네 조폭 166명(구속 41명), 강도 92명(구속 36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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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를 틈탄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50일간 민생안정 특별 치안대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서민생활 보호와 동네안전을 위해 강·절도, 동네조폭·주취폭력 등 생활주변 폭력배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경찰은 강·절도 빈발지역의 범죄분위기를 사전 차단하고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형사기동차량 순찰 및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취약지역 순찰(왼쪽) 및 야간 유흥가 순찰. |
아울러 비노출 수사차량에는 경찰마크와 자석식 현수막을 부착하고 형사들은 형사조끼를 착용하는 등 지역주민이 경찰활동을 보다 쉽게 인식하게 함으로써 체감치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주간 근무 형사인력 일부를 야간근무로 변경해 평일 야간 41.7%, 주말 야간 37.6% 증가 배치해 범죄 대응역량도 강화했다.
또한 서민생계를 위협할 수 있는 동네조폭·주취폭력에 대해서는 전국 경찰서에 ‘생활주변폭력 전담팀’(309개팀 1435명)을 지정해 집중 단속하고 있다.
그 결과 강·절도 발생이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1만 4615건→1만 4207건)하는 등 범죄분위기를 사전 제압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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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5대 범죄 검거율은 2015년 71.7%에서 76.9%로 5.2%p 높아졌다. 특히 민생치안의 척도인 절도 검거율은 51.7%에서 58.3%로 6.6%p 상승했다.
강·절도범에 대한 적극적인 사건수사와 장물추적을 통해 강·절도 피해품 회수 건수도 전년 대비 8.8% 증가(4만 3662건→4만 7525건)하는 등 피해회복 성과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설 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민생안전 특별 치안대책을 31일까지 지속 추진하고 강절도 및 생활주변폭력을 집중 단속해나갈 방침이다.
경찰청 원경환 수사국장(치안감)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범죄가 우려되는 만큼 범죄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하고, 피해가 발생한 때에는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