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지난해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2016년 외국인직접투자는 이전 최고치였던 2015년의 209억 1000만 달러보다 1.9% 늘어난 213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인직접투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00억 달러를 넘었다.
외국인직접투자 증가는 서비스업과 그린필드형 투자, 즉 기업 스스로 부지를 확보하고 공장과 사업장을 설치하는 투자 방식이 이끌었다.
서비스업 투자는 전년보다 5.3% 늘어난 155억 1000만 달러로 2011년 이후 6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서비스업보다 비중은 작지만, 제조업 투자도 전년보다 12.4% 증가한 5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외국인투자 통계가 집계된 1962년 이후 55년 만에 누적액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그린필드형 투자는 150억 2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6.5% 늘었다. 반면 인수합병(M&A)형 투자는 세계적M&A 위축으로 전년보다 7.8% 줄어든 62억 7000만 달러에 그쳤다.
국가별로 보면 유럽연합(EU)의 투자가 역대 최고치인 74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의 3배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은 전년보다 3.6% 많은 20억 5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중국 투자액은 3년 연속 증가하며 사상 첫 20억 달러를 달성했고, 누적액도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미국과 일본 투자는 상대적으로 미진했다. 미국발 투자는 38억 8000만 달러로 호조를 보였던 전년 실적인 54억 8000만 달러에 못 미쳤다.
일본은 4년 연속 감소세를 지속하며 12억 5000만 달러에 머물렀다. 실제 들어온 돈을 의미하는 도착액은 97억 6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40.9%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