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친환경]세종시에 무선충전 전기버스 본격 운행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5-06-18 11:20:38

기사수정
  • 212·213번 지선버스 노선에 22일부터 투입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견습기자]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개발한 첨단 신교통수단인 무선충전 전기버스(올레브, On-Line Electric Vehicle)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세종에서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특별자치시는 무선충전 전기버스(올레브) 시범운행을 거쳐 오는 22일부터 정식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운행노선은 공정거래위원회~세종시 종촌동~고운동~아름동~도담동~공정거래위원회를 운행하는 지선버스 노선(212·213번)으로 212번 노선은 1일 6회, 213번 노선은 1일 7회 운행된다.



그동안 행복청과 세종시는 무선충전 전기버스(올레브) 운행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앞 지선버스 정류장에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주)올레브에서 전기버스 1대를 제공받아 지난 8~10일까지 시범운행과 함께 정식 운행에 필요한 안전검사 및 차량 등록을 완료했다.

 

무선충전 전기버스(올레브)는 국토교통부 등 정부의 국가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개발한 첨단 신교통수단이다. 주행과 정차 중에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운행할 수 있는 전기버스로 지난 2013년 자동차 안전인증 및 충전 시 전자파 안전인증 등을 완료했다.

 

또한 무선충전 전기버스(올레브)는 자기장을 사용해 무선으로 충전함으로써 감전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없고, 눈·비 등 날씨의 영향 없이 충전할 수 있어 편리성과 활용성이 높은 전기버스이다.

 

행복청과 세종시 관계자는 “첨단 친환경 전기버스인 무선충전 전기버스(올레브) 운행을 계기로 행복도시 세종을 대중교통 중심의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