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구로구는 안양천에 약 500㎡ 규모의 황톳길을 조성하고 구민에게 개방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양천 황톳길을 찾은 구민들이 맨발로 걷고 있다.
구는 25일 문헌일 구로구청장 등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천 황톳길 조성 사업 준공식을 열고 맨발로 황톳길을 직접 걸어보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황톳길이 조성된 곳은 고척교 하부 우안(구로동 621-8) 소단길과 제방길,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부근이다.
500㎡ 규모의 황톳길에는 이용자들이 발을 씻을 수 있도록 세족장을 만들고 안전을 위한 난간, 계단을 설치했다.
안양천 황톳길은 약 300m 구간의 제방길과 소단길을 황토로 덮고 한 바퀴 순환하는 형태로 이어진다.
소단길과 제방길을 오르락내리락하며 눈높이에 따라 각기 다른 안양천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향후 도심의 자투리 공간이나 공원 내 황톳길 조성에 적당한 곳을 찾아 추가 조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맨발로 걸으면 접지․지압 효과로 몸속의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맨발 걷기를 통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에 황톳길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