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KBS1 라디오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 진행자에 외부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고, 그중 대부분이 좌파 성향의 인물로 채워진 사실이 밝혀졌다.
KBS1 라디오 프로그램
홍석준 의원실(국민의힘, 대구 달서갑)에서 한국방송공사(K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전인 2016년에는 KBS1 라디오 진행자 6명 중 KBS 기자 3명, KBS 아나운서 1명 등 총 4명의 KBS 내부 구성원과 외부인사 2명(대학교수)으로 구성되었던 관행을 무시하고 자율성을 배제한 채 공영방송을 사유화한 것을 알 수 있다.
문재인 정부 2년 차인 2018년부터 KBS1 라디오 진행자 명단에서 KBS 내부 구성원은 단 한 명도 없었고, 편향성 짙은 외부 진행자들을 영입해 방송을 진행했다.
`2018~2023 KBS1 라디오 진행자 현황`을 보면 그 면면이 화려하다.
KBS1 라디오 진행자 현황 (단위: 명) 출처 : 한국방송공사(KBS)
친 민주당 성향으로 일컬어지는 ‘열린민주당’에서 국회의원까지 된 김진애 전 의원과 그 당의 대표를 역임한 최강욱 전 의원, 지난 대선 직전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보도로 논란이 된 `뉴스타파` 최경영 팀장, 김경래 기자, 2010년대 대표적인 좌파 팟캐스트 방송 `나는꼼수다` 출신 김용민, 주진우 씨, 좌파매체 `미디어오늘` 출신 김성완 기자, `프레시안` 이사 출신 정관용 평론가,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전략컨설팅을 한 `주식회사 박시영` 출신 최영일 평론가 등이 좌편향 진행자로 평가된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KBS1 라디오에서 좌파 또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친화적 견해는 우파 혹은 정부·여당 친화적 견해보다 최소 10배 정도는 더 반영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국민의 방송이라 일컫는 KBS가 공영방송 본분에 맞지 않는 편향된 방송을 진행한다는 방증이다.
KBS의 편향된 방송은 결국 국민의 신뢰도 추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대통령실에서 ‘TV 수신료 징수방식’ 국민제안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 96.5%가 공영방송 수신료 분리 징수에 찬성 의견을 내기도 했다.
홍석준 의원은 “KBS는 수신료 분리징수와 방송법 개정 등 엄중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KBS는 더욱 낮은 자세로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방송에 반영해야 할 책임이 있는 공영방송이다”고 했다.
또한 “이렇게 극단적으로 편향된 진행자들을 통해 압도적으로 좌파 목소리만을 반영하면서 공영방송의 독립과 정치권력의 압력을 운운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국민의 방송’이라는 슬로건이 부끄럽지 않도록 공영방송으로서 본분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