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산하기관 중 여성 임원 제로 기관이 8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 소속 양향자 의원(한국의희망, 광주 서구을)이 산자부 산하기관을 전수조사한 결과 산하기관 41곳 중 36곳의 여성 임원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자부의 장·차관 등 정무직 공무원 중 여성은 최근 3년간 0명이었으며, 고위 공무원단 50명 중 여성은 3명에 불과했다.
또 지난 5년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50명 중 여성은 3명(6%)에 불과했으며, 3급 승진은 7명(12%), 4급 승진은 34명(2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최근 5년간 여성 정무직 · 고공단 현황
한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최근 5년간 여성 임원은 0명, 올해 기준 1직급 여성 비율은 0.9%에 불과했다. 현재 한전의 직급별 여성 비율은 3직급 14.2%, 2직급 4.4%, 1직급 0.9%, 임원 0%로 고위직급으로 갈수록 여성 비율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양 의원은 “모두가 공정한 기회 속에서 경쟁해야 한다. 그런데 아직 우리 공직 사회는 지나치게 편중된 것이 사실”이라며 “다양성을 갖추지 못한 조직은 도태된다. 공정한 룰 속에서 경쟁하는 조직문화와 승진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산자부를 중심으로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