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울산시가 ‘중화 문명의 발상지’ 중국 허난성(河南省)과 본격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울산광역시 - 중국 허난성 교류협력의향서 체결 ... 다양한 분야 교류 추진
울산시와 중국 허난성은 10월 25일 오전 11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교류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다.
교류협력의향서 체결에 따라 양측은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교육, 체육, 보건, 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허난성은 한국과 자동차 부품 등 제조분야와 관광 교류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라며 “한국의 산업수도인 울산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허난성의 협력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국 중남부에 위치한 허난성은 면적이 한국의 1.85배인 16만 7,000㎢이며, 인구는 9,937만 명에 달한다.
허난성은 하·상·주 중화문명의 발상지이자, 항공물류 교통의 요충지, 중원경제구의 중심지이다.
한편 허난성 대표단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되는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총회에 참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