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토양 속에 남아있는 살균제를 24시간 안에 분해하는 미생물이 발견됐다.
농촌진흥청은 트리아졸 계통에 속하는 살균제인 디페노코나졸을 분해하는 미생물을 토양에서 최초로 발견하고 ‘스핑고모나스 C8-2’ 균주로 이름을 붙여 특허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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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에서 액체 배지에 디페노코나졸 100mg/L를 넣은 다음 ‘스핑고모나스 C8-2’ 균주를 처리한 결과 24시간 내에 살균제를 완전히 분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해산물은 토양 속에 있는 세균이나 곰팡이에 대해 독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은 이번에 발견한 ‘스핑고모나스 C8-2’ 균주 및 이 균주를 이용한 토양 속 살균제 제거 방법에 대해 특허출원했으며 관련 연구결과는 한국농약과학회지 12월호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한 ‘스핑고모나스 C8-2’ 균주를 활용하면 토양 속에 남아 있는 살균제 성분을 단기간에 친환경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아울러 토양 속 살균제 독성을 없애 유용 미생물을 보호하면서 하천 환경오염 및 어류 등 수중 생물 폐사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살균제가 많이 투입되는 작목에 적용해 토양에 남아있는 살균제를 분해함으로써 그 농도를 기준 이하로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안재형 농진청 농업미생물과 농업연구사는 앞으로 ‘스핑고모나스 C8-2’ 균주를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산업체 등에 기술 이전해 농가 현장에 보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