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행정]카자흐스탄 경유 ‘유라시아 대륙철도’ 이용 활성화 협의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6-12-19 11:52:40

기사수정
  • 국토부, 카자흐 정부와 물류협력회의…물류기업 진출도 지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국토교통부는 지난 7~9일 3일간 카자흐스탄에서 카자흐스탄 정부 투자개발부와 물류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유라시아 철도 경유국인 카자흐스탄과 철도 복합물류운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물류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철도 복합 운송이란 두 가지 이상의 상이한 운송 수단으로 화물을 목적지까지 운반하는 운송형태로 예를 들어 철도와 선박 등을 이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형태를 말한다. 


먼저 중국에서 출발해 카자흐스탄을 경유하는 유라시아 대륙철도(TCR+TSR 연계)의 활성화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유라시아 대륙철도는 중국횡단철도(TC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연계한다.

유라시아 대륙철도 노선도. 파랑노선:표준궤(1435MM).빨강노선:광궤(1520mm)

카자흐스탄 정부는 중국 ‘연운항’에서 출발해 카자흐스탄 ‘호르고스’를 경유해 중앙아·러시아·유럽 지역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철도복합운송 노선을 소개했다.

‘호르고스’ 지역은 카자흐스탄 정부가 신경제개발정책 ‘누를리 졸’에 따라 중앙아시아 산업·물류거점으로 최근 개발하고 있는 경제특구로 해당 노선을 통해 화물을 운송할 경우 내륙항에서 신속한 통관·환적이 이뤄져 기존 카자흐스탄을 경유하는 대륙철도 노선(카자흐 도스틱 경유)보다 운송시간이 단축된다.


우리 측은 유라시아 대륙철도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임 경쟁력 확보방안을 제안했다. 양국은 앞으로도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호르고스’ 경제특구 지역에 대한 우리 기업의 투자유치 문제를 논의했다.


국토부는 향후 카자흐스탄 측이 국내에서 호르고스 지역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경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 측은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기업의 애로사항인 통관·환적의 개선요청 사항을 전달하면서 카자흐스탄 측과 통관· 환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앞으로 신속한 통관·환적이 이뤄지도록 ‘사전통관정보시스템’을 적극 운용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다가오는 유라시아 교통물류 네트워크 시대의 중심국가로 우리기업의 물류루트 다각화 및 물류효율성 제고를 위해 적극 수요를 발굴해 내년에는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중국과도 물류협의를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