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상생의 기적’ GGM 자동차 누적 생산 10만대 돌파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3-10-10 16:50:01

기사수정
  • 설립 4년·양산 2년만에 이룬 쾌거
  • 노사상생·최고 품질 확보가 원동력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대한민국 1호 상생형일자리를 실현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자동차 누적 생산 10만대를 돌파했다.

 

GGM 캐스퍼 10만대 생산 기념행사

지난 2021년 9월 15일 첫 차 생산을 시작으로 2021년 1만2000여 대, 2022년 5만여 대에 이어 올해 10월10일 기준 3만8000여 대를 생산, 약 2년여 만에 누적 생산 10만대를 달성했다.

 

광주광역시는 10일 광주글로벌모터스 행사장에서 ‘창사 4주년 및 캐스퍼 10만 대 생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박광태 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정무창 시의회의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상익 함평군수, 김나윤 시의원, 유원하 현대차 본부장, 글로벌모터스 사외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의 누적 생산 10만대 돌파는 지난 2019년 9월 20일 회사 설립 4년 만에 이룬 쾌거로, 그동안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회사가 안정적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 10만 대 돌파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 하반기 전기차 생산과 함께 내수와 수출을 병행함으로써 캐스퍼의 시장 확대는 물론 일자리도 크게 늘려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기업, 국민이 신뢰하는 기업, 나아가 세계 최고의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누적 생산 10만 대 돌파 등 빠르게 안정되고 미래 비전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상생을 실천하고 최고 품질을 확보하는 등 자동차 위탁 생산 전문기업으로서 역량을 확보한 점을 꼽을 수 있다.

 

또 광주시와 정부의 관심과 지원은 물론 광주시민들의 애정 어린 응원과 주주들의 적극적인 투자, 현대자동차의 참여와 지원 등도 큰 힘이 됐다는 분석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올해 안에 전기차 생산 설비를 갖추고 내년 상반기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에 들어가면 생산 차종의 다양화, 수출과 내수 병행을 통한 시장 다변화, 일자리 창출 확대 등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 확보와 획기적인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사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 구성원들의 헌신 덕분에 많은 어려움을 뚫고 1호 양산차 캐스퍼 10만대 생산 쾌거를 이뤘고 내년부터는 전기차 생산이라는 기쁜 소식도 있다”며 “광주글로벌모터스의 미래차 전환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은 광주가 준비하는 모두를 위한 경제, 포용경제의 실증 현장이 될 것이다. 광주는 GGM과 함께 명실상부한 미래차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올해 안에 전기차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 성공적인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 전기차 양산 돌입,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해 세계 최고의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탕춘대성’ 해설 프로그램 첫 운영…조선 수도 방어의 비밀을 걷다 서울시는 조선시대 수도 방어의 핵심이었던 탕춘대성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오는 5월 25일부터 정기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2023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탕춘대성’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시민과 나누기 위한 해설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수도방어를 위한 연결...
  2. “의사 추천”·“병원전용” 화장품 광고, 부당광고 237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의사 추천`이나 `병원전용` 등을 내세운 부당한 화장품 광고 237건을 적발하고, 해당 게시물에 대해 접속 차단을 요청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 광고를 전수 조사한 결과, 「화장품법」 제13조를 위반한 부당 광고 237건을 ...
  3. 이재명 45%, 김문수 36%…대선 후보 지지율 격차 좁혀져 2025년 5월 넷째 주 실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45%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김문수 후보가 36%로 추격하며 두 후보 간 격차가 줄어들었다.한국갤럽이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5%로 나타났다. 김문.
  4. 쇼피코리아 ‘2025 K뷰티 써밋’ 개최… K뷰티 동남아 진출 전략 제시 동남아와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대표 권윤아, Shopee)가 오는 6월 10일(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2025 쇼피코리아 K뷰티 써밋’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5 쇼피코리아 K뷰티 써밋’은 K뷰티 브랜드 및 총판·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동남아 K뷰티 트렌드와 마켓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판로...
  5. 중앙-지방 맞손, 지방소멸 대응 위한 `지역혁신프로젝트` 출범 정부와 31개 기초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고자 5월 30일 보령에서 `지역혁신프로젝트` 발대식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앙과 지방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법무부(장관 박성재),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고기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5월 30일 보령머드테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