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올해 3분기까지 결핵환자 신고 건수를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5.0%로 증가세가 매우 두드러졌는데, 60대와 80대 이상에서 증가함에 따라 80대 이상은 7.8%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어르신에게 전국 보건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연 1회 무료 결핵검진에 반드시 참여해 건강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국내 결핵환자는 정부의 지속적인 국가결핵관리사업 등으로 2011년 이후 2022년까지 연평균 7.9%로 11년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왔으나 올해 초부터 감소세 둔화 및 증가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금년 들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 조치 상황이 종료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대면 모임에 제약이 있었던 65세 이상의 접촉 빈도 증가, 의료기관의 검사나 진단 접근성 회복 및 국내 체류 외국인 증가세 등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65세 이상 결핵환자 증가세가 보임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무료 결핵검진에 대한 홍보를 4분기 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결핵검진율을 높이고, 결핵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어르신이 많이 방문하는 동네 병·의원, 한의원, 노인시설 등에 홍보 포스터를 부착해 무료 결핵검진을 아직 실시하지 않으신 어르신들이 거주지 관할 보건소로 방문하실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청은 올해 3월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을 발표, 향후 5년간 결핵 발생률을 현재의 절반 수준인 20명 이하로 감소를 목표로 결핵의 예방, 조기발견, 치료 등 전 주기에 걸친 강화된 결핵관리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의 결핵 조기발견을 위해 의료급여수급 또는 재가와상 노인, 노숙인 등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결핵 전파 시 위험도가 높은 돌봄시설 일용직 근로자 등에 대해서는 잠복결핵감염 검진 지원을 실시 중이다.
또한 결핵환자에 대해서는 민간의료기관과 협력으로 취약성 평가와 사례상담 등을 통해 환자별 치료 여건에 따라 복약관리,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세심한 국가결핵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 홍보 포스터지영미 질병청장은 “어르신들은 특히, 환절기 호흡기 질환에 취약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가족들이 많이 모였던 추석 연휴 이후 2주 이상 기침, 식은땀 등의 증상 시는 꼭 검진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의 검진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