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정부의 정책자금을 융자받은 소상공인 중 67.6%가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실제 정부 융자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정책자금을 융자받은 소상공인 중 67.6%가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실제 정부 융자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주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소상공인 융자사업 성과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수혜 소상공인의 경우 매출 증가점포는 2000개사 표본조사 대상 중 1,352개사에 달했다.
반면 비수혜 소상공인의 매출증가 점포는 2000개사 표본조사 대조군 중 758개사로 37.9%에 불과했다. 정책자금을 받은 소상공인의 경우 비수혜 소상공인 대비 매출액 증가 점포 비율이 29.7%P 높게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에게 직접 자금을 지원하는 직접대출과 은행을 통한 대리대출 중에서 직접대출이 정책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대출을 지원받고 매출이 증가한 점포수는 1500개사 표본대상 중에 1051개사로 70.07%에 달했다.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으로부터 보증서를 받고 은행을 통해 융자금을 지원받은 대리대출의 경우 매출이 증가한 점포수는 500개사 표본대상 중 301개사, 60.2%로써 직접대출 경우보다 9.87%P 낮았다.
정책자금의 매출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2000개사의 정책자금 신규대출금액 556억 5600만원과 전년대비 매출증가액 1588억 5585만 3천원을 각각 산정하고 1억 원 당 매출증가액을 산출했다. 분석결과 1억원 당 매출 증가액은 2억 8542만 4천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자금 수혜업체와 비수혜업체 2000개사를 대상으로 고용인원 증가율을 비교한 결과, 수혜업체의 경우 정책자금 지원 후 고용인원이 총 5,130명으로 정책자금 지원 전 대비 389명, 8.21% 증가했다.
반면 비수혜업체는 2021년 고용인원이 6,865명으로 전년대비 67명, -0.9% 감소했다. 2021년 신규대출금액 556억 5600만원으로 산정했을 경우 1억원 당 고용창출효과는 0.698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유지율 조사결과 수혜업체는 고용증가 389개사, 고용유지 1,379개사, 고용감소 232개사로 나타났다. 비수혜업체는 고용증가 500개사, 고용유지 989개사, 고용감소 511개사로 조사됐다. 수혜업체의 고용유지율은 88.4%로 비수혜업체의 고용유지율 74.45%에 비해 13.95% 높았다.
정책자금 융자를 받은 소상공인 업체의 생존율도 일반적인 기업생존율보다 높았다. 융자 수혜 소상공인의 1년 생존율은 85.8%, 2년 생존율은 79.6%, 3년 생존율은 86.7%로 분석됐다.
반면 일반 기업의 경우 1년 생존율은 64.8%, 2년 생존율은 53.6%, 3년 생존율은 44.3%에 불과했다. 일반기업과 수혜기업의 3년 생존율 차이는 42.4%에 달해 정책자금 지원으로 인해 시간이 경과할수록 생존을을 높이는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의원은 “정부 정책자금은 매출회복, 고용유지와 일자리창출, 영업안정성 측면에서 모두 성과가 나타났고 경기방어적 효과가 입증됐기 때문에 장기적인 복합적 경제위기 상황에서 더 적극적인 포용적 금융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