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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유 부총리 "일자리 민생 관련 재정 역할 강화"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6-12-14 14:38:36
  • 수정 2016-12-14 14: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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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관계장관회의…“청년 해외취업 촉진 맞춤형 지원 추진”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일간환경연합 장영기기자]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결합될 가능성에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될 것 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경각심을 갖고 경제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저소득층 등 민생경제에 더 이상 주름이 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어려운 경기여건 등을 감안해서 일자리·민생과 관련된 재정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올해 재정 집행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노력해서 예산 이월·불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내년도 예산이 새해 첫날부터 바로 집행되도록 하겠다 며 조기 집행이 가능한 민생안정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올해 내로 사업공고를 하는 등 금년말까지 집행 준비절차를 마무리하겠다 고 설명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임금체불 해소를 위한 지원과 감독도 강화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전국 지방 관서별로 체불상황 전담팀을 구성해 체불현황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예방과 청산을 지도하겠다 면서 원청기업이 임금지급 연대책임을 준수하도록 원·하청 상생감독 대상업종을 조선업 외에 철강, 건설, 정보기술(IT) 업종으로 확대하고 협력사의 결제대금을 낮은 금융비용으로 현금화할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 활용을 권장하겠다 고 말했다.

 청년들의 해외 취업촉진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전략도 추진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그동안 해외취업 정보 확대, 해외 K-Move센터 등을 통해 해외취업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일본, 베트남 등 유망 진출국가에 대해 해외취업 정보박람회, 우수사례 홍보 등을 통해 실제로 도움이 되는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K-Move 사업 참여자가 현지에 초기 정착할 수 있도록 해외취업자 커뮤니티, 해외 멘토링 등을 통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비스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천공항의 항공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동북아 항공물류 허브’로 육성하겠다며 화물터미널 북측에 3단계 물류단지를 개발해서 전자상거래 특송센터 등 신성장화물 전문기업을 유치하고 우수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조성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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