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기상청은 14일부터 낙뢰피해 예방을 위해 ‘우리 동네 낙뢰정보’ 서비스를 시험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범 서비스는 내년 4월까지 운영된다. 정식 서비스는 2017년 5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서비스는 사용자가 관심 영역을 설정하면 그 영역에 낙뢰 발생 빈도와 접근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관심 반경 10km~100km까지 임의 설정이 가능하며 주소·공항·학교·관공서 등 자유로운 위치설정도 가능하다.
‘우리 동네 낙뢰정보’ 서비스는 기상레이더센터 누리집(radar.kma.go.kr)의 ‘낙뢰영상→ 우리 동네 낙뢰정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민, 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낙뢰피해 예방을 위한 능동적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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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김포공항 중심 30 km 관심반경 내 낙뢰 분포(2016년 9월 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