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21일, 중랑구 중화동과 묵동 일대에 지정된 중화재정비촉진지구 일부를 해제하는 계획 변경이 결정 고시됐다. 이번 결정으로 중화1·3재정비촉진구역을 제외한 그 밖의 구역 전체가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됐다.
중화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
이번 재정비촉진지구 변경으로 해제가 된 구역들은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른 대규모 개발이 아닌, 주민이 원하는 방향의 소규모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재정비촉진지구는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 시설 정비 등의 사업을 광역적으로 계획해 개발하는 방식으로, 대상 지역이 넓은 만큼 개발에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반면 소규모 개발은 인허가 기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민간의 정비계획 수립이 가능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에 구는 중화재정비촉진지구 일부를 해제하고 모아타운 등의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방향을 돌려 신속하게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해제된 구역 중 중화2동 329-38 일원은 지난달 발표한 서울시의 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에서 추가로 선정되며, 중랑구 주택개발 사업은 더욱 가속도가 붙었다.
구는 계획 변경이 결정되기까지 서울시와 계속해서 협의를 거쳐왔으며, 주민설명회, 주민 공청회 등을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지구 변경을 시작으로, 인근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낡은 주택들을 개발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들과 꾸준한 소통과 정확한 정보 제공 또한 꼼꼼하게 챙기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