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연합 장영기기자] 북한 고려호텔이 지난 11일 화재가 발생했다. 또한 인터넷도 불통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고려호텔은 트윈 타워를 연결하는 43 층의 브리지 부근이 화염과 연기에 휩싸여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평양은 이날 폭우가 내리고 있어 큰 화재에는 이르지 않았다고 보인다. "화재의 사진을 찍으려고 몇 명의 외국인이 구속됐다"는 목격자의 이야기도 전했다.
또 다음날 인 12 일 오후부터 외국인 여행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의 인터넷이 불통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고려 호텔은 평양 역전에 있는 45층 높이 약143m의 고층 호텔이며 평양역 근처에 있으며, 북한에서는 주로 외국인 관광객이 숙박하는 최고급 호텔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