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정부가 우리기업이 중남미 주택도시개발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국토교통부는 9일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과 사업시행자인 GEL사가 참석하는 가운데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에 대한 투자·수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GEL사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기반으로 20년간 볼리비아 내 22개 도시 및 산단 개발 실적보유, 단순 주택지 조성·판매를 탈피해 기반시설이 풍부하고 환경 친화적이며 스마트시티가 접목된 한국형 신도시를 도입코자 LH와 협력 중이다.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는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를 통해 자문형 컨설팅으로 추진되고 있는 중남미 도시수출 1호 한국형 신도시로, LH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자문단을 파견해 올해 3월 신도시 실시설계 등에 우리기업을 참여시켜 약 1080만 달러(한화 119억 원)의 설계용역을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산타크루즈 신도시는 볼리비아 제1 경제도시인 산타크루즈 인근에 분당 신도시 3배인 약 58㎢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조감도.43만 명 거주를 목적으로 개발되며 전체를 3개의 지구로 나눠 현재 1지구의 단지조성 실시설계 및 지구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김형렬 건설정책국장은 한국의 신도시 개발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사업자문을 시행함으로써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우리기업의 다양한 참여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며 특히 볼리비아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도시개발 계획 단계부터 지원해 다양한 ICT관련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토부와 LH가 한국형 신도시로 추진되고 있는 산타크루즈 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국내 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볼리비아 투자여건 소개 및 산타크루즈 사업추진 현황, 향후 개발 방향 등과 향후 신도시 개발에 따른 각종 인프라 등의 수주와 투자에 필요한 중남미 진출 정보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LH 현도관 전략사업본부장은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를 통해 발굴된 해외도시 개발 사업이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도시수출을 통한 우리기업의 사업기회 확보에 교두보 역할을 함과 동시에 새로운 경제영토 확장과 더불어 침체된 한국 건설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에 대한 주변 국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산타크루즈 신도시 개발사업 설명회는 중남미 사업에 대한 우리기업의 폭넓은 정보교류와 더불어 향후 중남미 건설산업 진출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