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질병관리본부가 8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2010년 이후 가장 빠른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49주) 38℃ 이상의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외래 환자 1000명 당 13.5명으로 잠정 집계돼 유행 기준(8.9명)을 넘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는 한달 전(11월 6~12일)인 46주만 해도 1000명당 4.5명 수준이었으나 11월 13∼19일(47주) 5.9명, 11월 20∼26일(48주) 7.3명 등으로 급증했다.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은 2010-2011년 겨울 이후 연중 가장 빠르다. 2010~2011년 겨울에는 10월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으며 2012년 이후에는 대부분 1월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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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65세 이상 어르신,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인플루엔자 증상으로 진료를 받을 경우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약값에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켜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발열·호흡기 증상(기침·목 아픔·콧물 등)이 나타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유행 기간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65세 이상 어르신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유행 기간에라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12개월된 소아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