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에너지 10% 줄이면 석탄발전소 5기 전력 감축 효과”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6-12-08 10:14:25

기사수정
  • 내년 1월까지 ‘실내 온도 20도 지키기’동절기 절전캠페인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정부가 동절기를 맞아 7일부터 시민단체, 지자체와 함께 국민 절전캠페인을 펼친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서울역 앞에서 열린 ‘2016 동절기 국민 절전캠페인’에 참가한 우태희 산업부 2차관은 가정과 매장에서 사용되는 에너지가 10% 절감되면 연간 약 1만8700GWh의 전력을 아낄 수 있다 고 밝혔다.


우태희 차관은 이는 500㎿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5기의 연간 발전량에 해당한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전 국민이 에너지절약을 실천해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되길 바란다 고 설명했다.


이날 국민 절전캠페인 행사에는 산업부 우태희 차관을 비롯해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회장, 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 절전캠페인은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지난 2012년부터 연 2회씩 열리고 있으며 총 9번의 캠페인을 추진하면서 전력수급 안정과 에너지절약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는 ▲겨울철 실내 온도 20도 지키기 ▲내복, 목도리 등 방한용품 입기 ▲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코드 뽑기 ▲전기밥솥 장기간 보온 피하기 ▲냉장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각 가정에 미니태양광 설치하기 등의 절전요령을 제시했다.


협의회는 내년 1월까지 전국 15개 지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절전요령을 소개하는 블로그(blog.energy.or.kr)와 웹툰을 통한 활동도 병행한다.


정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동절기 절전요령을 전국적으로 전파함으로써 보다 합리적이고 스마트한 에너지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