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국민연금 가입률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또한 결혼하면서 회사를 퇴사하는 여성들이 줄어들면서 ‘경력단절여성’의 규모가 1년전에 비해 7% 이상 줄어들었다.
반면 임신·출산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력단절여성은 100만명을 웃돌았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 경력단절여성 및 사회보험 가입 현황’을 보면 지난 4월 기준 임금근로자 1946만7000명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70.2%였다.
![]() |
이는 1년 전보다 1.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1년 젼보다 건강보험은 1.6%포인트, 고용보험 가입률은 2.0%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연금 가입률은 2013년 68.1%, 2014년 68.9%, 2015년 68.7%를 기록했다. 건강보험과 고용보험 가입률은 각각 73.6%, 71.1%였다.
16개 시도 중 울산광역시가 사회보험 가입률이 가장 높았고 경남·충남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입률이 낮은 순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전라남도, 대구광역시 순이었다.
전년대비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등에서 사회보험 가입률이 하락했으나 이 외 지역은 상승했다.
성별로는 여자보단 남자가, 연령계층별로는 30대가 사회보험 가입률이 높았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 직업별로는 관리자가, 월평균 임금수준별로는 400만원 이상이 사회보험 가입률이 높았다.
남자 임금근로자는 국민연금에 74.9%, 건강보험에 78.7%, 고용보험에 76.0% 가입한 반면 여자 임금근로자의 가입률은 각각 64.3%, 67.0%, 64.8%에 머물렀다.
3개월 월평균 임금 수준별로 보면 400만원 이상 임금근로자의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 가입률은 96.4%, 97.6%, 95.2%로 다른 임금 구간의 근로자보다 더 높았다.
월평균 임금이 낮을수록 사회보험 가입률도 낮게 나타났다.
임신·출산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은 늘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경단녀의 경우 자녀나이가 어릴수록 더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 |
지난 4월 기준 14∼54세 기혼여성은 927만3000명이며 이중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를 합친 비취업여성은 368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비취업여성 중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 가족돌봄 등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은 190만6000명이었다.
이는 1년 전보다 14만7000명(7.1%) 줄어든 것으로 전체 기혼여성의 20.6%를 차지했다.
경력단절 여성은 30∼39세가 101만2000명(53.1%)으로 가장 많았으며 40∼49세(30.8%), 15∼29세(8.5%), 50∼54세(7.7%) 등이 뒤를 이었다.
◇ 경력단절여성 규모
![]() |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력단절 여성은 153만7000명(29.4%)이었으며 자녀가 없는 경력단절 여성은 36만9000명(9.1%)이었다.
자녀 수별로 보면 2명이 74만 7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1명(62만7000명), 3명 이상(16만3000명) 순이었다.
자녀 나이 기준으로는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력단절 여성이 103만2000명(67.2%)으로 가장 많았다.
◇ 경력단절사유
![]() |
경력단절 기간은 5∼10년 미만이 46만1000명(24.2%)으로 가장 많았으며 10∼20년 미만(22.6%), 1∼3년 미만(16.6%) 순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해 5년 이상은 모두 감소했지만 5년 미만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여성이 직장(일)을 그만둔 사유는 결혼(34.6%), 육아(30.1%), 임신·출산(26.3%), 가족돌봄(4.8%), 자녀교육(4.1%) 순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사유는 모두 1.1∼12.9% 감소했다.
15∼54세 기혼여성 취업자 558만4000명 중 중간에 일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은 절반에 가까운 259만 2000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