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복지]국민연금 가입률 70% 돌파…임신.출산 탓 퇴직 늘어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6-12-07 15:53:04

기사수정
  • 경력단절여성.사회보험 가입현황…6세이하 자녀 둔 여성 가장 많아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국민연금 가입률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또한 결혼하면서 회사를 퇴사하는 여성들이 줄어들면서 ‘경력단절여성’의 규모가 1년전에 비해 7% 이상 줄어들었다.

 

반면 임신·출산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력단절여성은 100만명을 웃돌았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 경력단절여성 및 사회보험 가입 현황’을 보면 지난 4월 기준 임금근로자 1946만7000명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70.2%였다.



이는 1년 전보다 1.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1년 젼보다 건강보험은 1.6%포인트, 고용보험 가입률은 2.0%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연금 가입률은 2013년 68.1%, 2014년 68.9%, 2015년 68.7%를 기록했다. 건강보험과 고용보험 가입률은 각각 73.6%, 71.1%였다.

 

16개 시도 중 울산광역시가 사회보험 가입률이 가장 높았고 경남·충남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입률이 낮은 순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전라남도, 대구광역시 순이었다. 

 

전년대비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등에서 사회보험 가입률이 하락했으나 이 외 지역은 상승했다.

 

성별로는 여자보단 남자가, 연령계층별로는 30대가 사회보험 가입률이 높았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 직업별로는 관리자가, 월평균 임금수준별로는 400만원 이상이 사회보험 가입률이 높았다.

 

남자 임금근로자는 국민연금에 74.9%, 건강보험에 78.7%, 고용보험에 76.0% 가입한 반면 여자 임금근로자의 가입률은 각각 64.3%, 67.0%, 64.8%에 머물렀다.

 

3개월 월평균 임금 수준별로 보면 400만원 이상 임금근로자의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 가입률은 96.4%, 97.6%, 95.2%로 다른 임금 구간의 근로자보다 더 높았다.

월평균 임금이 낮을수록 사회보험 가입률도 낮게 나타났다.

 

임신·출산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은 늘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경단녀의 경우 자녀나이가 어릴수록 더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ㄷ

지난 4월 기준 14∼54세 기혼여성은 927만3000명이며 이중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를 합친 비취업여성은 368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비취업여성 중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 가족돌봄 등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은 190만6000명이었다.

 

이는 1년 전보다 14만7000명(7.1%) 줄어든 것으로 전체 기혼여성의 20.6%를 차지했다.

경력단절 여성은 30∼39세가 101만2000명(53.1%)으로 가장 많았으며 40∼49세(30.8%), 15∼29세(8.5%), 50∼54세(7.7%) 등이 뒤를 이었다.

◇ 경력단절여성 규모

ㅓ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력단절 여성은 153만7000명(29.4%)이었으며 자녀가 없는 경력단절 여성은 36만9000명(9.1%)이었다.

자녀 수별로 보면 2명이 74만 7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1명(62만7000명), 3명 이상(16만3000명) 순이었다.

자녀 나이 기준으로는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력단절 여성이 103만2000명(67.2%)으로 가장 많았다.

◇ 경력단절사유

ㅇ

경력단절 기간은 5∼10년 미만이 46만1000명(24.2%)으로 가장 많았으며 10∼20년 미만(22.6%), 1∼3년 미만(16.6%) 순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해 5년 이상은 모두 감소했지만 5년 미만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여성이 직장(일)을 그만둔 사유는 결혼(34.6%), 육아(30.1%), 임신·출산(26.3%), 가족돌봄(4.8%), 자녀교육(4.1%) 순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사유는 모두 1.1∼12.9% 감소했다.

 

15∼54세 기혼여성 취업자 558만4000명 중 중간에 일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은 절반에 가까운 259만 2000명에 달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