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17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한일 실무 기술협의가 지난 16일 화상으로 개최되었다”며 “실무협의 자체는 다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박 차장은 “그동안 2번의 화상회의를 통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 결과 등에 대해서는 양측의 추가 검토와 정리를 거친 후, 종합적으로 설명해 드릴 예정”이라며 “아시다시피 양국 간에 내부검토도 거쳐야 되고, 문안 정리작업 등도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박 차장은 “이번 회의는 지난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양국이 기술적 사안에 대해 취하고 있는 입장과 관련한 의견을 추가적으로 교환했고 진지하게 논의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측은 오염수 처분이 IAEA 모니터링 체제하에 높은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측은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차장은 실무협의 내용이 한·미·일 정상회담 의제가 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의에 대해 “그동안 의제가 아니라고 여러 번 확인드렸다”고 단언했다.
아울러 “지금 실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술협의도 정상회의와는 전혀 별개 트랙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연결 지어서 생각하실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진행될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일본 총리가 관련 내용을 언급할 지 안 할지까지 장담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정부 간에 이 자체를 의제로 선정하지 않았다는 것까지는 확실한 팩트”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 차장은 “기본적으로 일본 정부가 책임하에 방류 여부는 결정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방류를 하더라도 과학적, 기술적, 국제기준에 따라 문제가 없어야 된다는 것을 계속 강조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에 거기에 맞지 않다면 정부 입장은 분명히 반대”라며 “정부는 그런 문제점이 없는지를 계속 확인해 나가는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