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정부가 실시하는 건강검진에서 국민 10명 중 6명은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된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담아 발간한 ‘2015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건강검진 1차 검진에서 질환의심(38.5%), 유질환(18.7%) 판정이 나온 비율은 57.2%로 조사됐다.
반면 정상A(건강이 양호한 자) 판정은 7.9%, 정상B(건강에 이상이 없으나 자기관리나 예방조치가 필요한 자)는 34.9%로 전체 정상 비율은 42.8%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정상 판정 비율은 2011년에 비해 6.6%포인트 감소했고 질환의심은 3.0%포인트, 유질환자는 3.6%포인트 증가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정상 판정 비율이 줄어 20대 이하는 74%가 정상판정을 받았으나 70대 이상은 54%가 유질환자였다. 인구 고령화로 고령층 검진 대상자가 늘어난 것이 판정 비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일반검진 대상자는 1736만명이었고 실제 검진 인원은 1321만명으로 수검률은 76.1%였다. 최근 5년간 건강검진종별 수검률을 비교해 보면 일반건강검진은 2010년 68.2%에서 7.9%포인트 증가했다.
1차 검진에서 고혈압, 당뇨병 의심 판정이 나와 2차 검진을 받은 사람은 47만 9000명이었고 최종적으로 9만명이 당뇨병, 15만 4000명이 고혈압 판정을 받았다. 2차 검진을 통한 당뇨병으로 판정된 비율은 50.1%로 2010년보다 9.9%포인트 높았다.
문진 결과 흡연율은 전체 21.9%로 2011년 25.6%보다 3.7%포인트 줄었다. 남성은 37.9%, 여성은 3.2%로 집계됐고 남성 중에서는 30대 흡연율(46.9%)이 가장 높았다.
비만율은 전체 34.1%로 남성은 30∼40대 비만율이 44.0%로 가장 높고 여성은 60∼70대가 38.4%로 가장 높았다.
검진 인원의 24%(337만명)가 대사증후군으로 판정됐고 72.2%(1000만명)는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심뇌혈관 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인 복부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중 3가지 이상이 있는 경우을 말한다.
지난해 암 검진 수검률은 48.3%였다. 생애전환기건강진단(40세, 66세 대상)은 77.1%, 영유아건강검진 수검률은 69.5%로 각각 2010년과 비교해 11.9%포인트, 19.4%포인트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