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포천시 창수면 일대에서 2007년부터 추진해 온 ‘한탄강 홍수 조절 댐 건설 사업’을 마치고 이번 달 25일 준공 행사를 개최한다.
한탄강 댐은 임진강 유역의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임진강 유역 홍수 대책’으로 지난 2007년 착공돼 높이 83.5m, 길이 690m, 총 저수 용량 2억 7000만 톤의 홍수 조절 전용 댐을 건설하는데 총 사업비 1조 2548억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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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탄강홍수조절댐 개념도 |
홍수 조절 댐의 경우 평소에는 물을 저장하지 않아 하천의 물 흐름을 그대로 유지하나 홍수기에는 일시적으로 홍수량을 저장한다.
과거 1996년과 1998년, 1999년에 임진강 유역에서는 대홍수로 약 1조 원의 재산 피해와 128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정부는 지역 주민 및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갈등 조정 협의체를 구성해 홍수 조절 댐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07년 착공 이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준공에 이르렀다.
한탄강 홍수 조절 댐에는 무문식 배사관과 생태 수문이 설치돼 비홍수기에는 자연 하천 상태가 유지되도록 건설했다.
아울러 댐 상류 포천과 철원 지역에 도로를 새롭게 내어 비둘기낭 폭포, 지장산 계곡 등 지역 관광지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댐직하류 연천읍 고문리 이주 단지를 포함한 3곳, 36세대의 이주 단지를 조성해 수몰민이 재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
댐과 더불어 새롭게 조성되는 물 문화관, 댐 하류 친환경 공원, 오토캠핑장 등은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돼 지역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