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병원 밖에서 발생하는 급성 심장정지 환자 생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목격자가 신속하게 실시하는 심폐소생술이다.
심장정지 발생 시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올바르게 시행하면 환자의 생존율은 약 2~3배 높아진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반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표준 교육 동영상을 제작,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이다.
심장정지 환자의 심폐소생술 ‘골든타임’은 약 5분이다.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제때 올바르게 시행하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지만 우리나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3.1%(2015년)에 불과하다.
미국 애리조나(39.9%·2005), 일본 오사카(36%·2006) 등과 비교하면 매우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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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압박소생술(기본소생술) 과정 |
질병관리본부는 ‘2015 한국형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에 따라 교육 동영상을 만들었다. 숙련된 강사의 가슴압박소생술 시범 후 실습하는 ‘보고 따라하기 방식(Practice While Watching: PWW)’의 방식으로 제작했다.
동영상은 인공호흡 방법을 모르거나 인공호흡을 꺼리는 일반인은 가슴압박소생술만 시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 일반인이 의식을 잃은 환자 목격 후 119에 신고하는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할 줄 모르더라도 응급의료 전화상담원의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심폐소생술 표준 교육 동영상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 자료실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심장정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가정 내(전체 심장정지 발생의 52.3%)인 만큼 온 가족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며 집에서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 동영상을 제공, 모든 국민이 교육에 참여해 달라 고 밝혔다.